이수 미고삼, 삼겹살에 미나리 고사리 조합? 못 참지!

이수역 10번 출구에서 14번 출구 사이에 이수역 먹자골목이 있는 것 아시나요?
오늘은 바로 이곳을 들렸다가 알게 된 미고삼 이라는 삼겹살 집을 리뷰할까 합니다.
가게 이름이 왜 미고삼인가 했는데요.
미나리, 고사리를 함께 먹는 삼겹살 조합을 뜻한다고 해요!
군침이 나는 이름이어서, 바로 들어가 봤어요!
 

가게 정보

가게명 : 미고삼
전화번호 : 02-535-1153 (네이버 지도 참고)
위치 : 서울시 동작구 동작대로 27다길 8, 1층
 

지도

시우겨 먹자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매장모습

고깃집이라기엔 정말 깔끔한 인테리어를 한 모습이에요.
그래서 미나리, 고사리 조합인 미고삼 삼겹살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메뉴

메뉴는 가게이름 미고삼 답게, 이를 조합으로 한 간단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가장 기본인 삼겹살을 시켜 먹어보았어요.
근처에 마트가 있어서 사온 귤도 함께 찍혔네요^^ㅎㅎ

 

음식사진

기본 찬은 이렇게 하나의 쟁반에 담겨서 나와요.
간소하면서도 미고삼 조합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이에요.

고기는 생고기 느낌이 물씬 나게 잘라 나왔어요.

김치와 콩나물도 함께 제공해 주는 센스 있는 가게예요!

멸치젓갈인가요? 이것도 함께 나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젓갈보다는 미고삼 조합 그대로 느끼는 게 훨씬 좋았답니다.

여러분, 솥뚜껑에 구워 먹는 삼겹살이 진또배기인 것 아시죠?
기름기는 쫙 빠지고 뜨거운 솥뚜껑에서 충분히 익혀진 고기의 맛, 끝내줍니다.

 

고사리는 이렇게 같이 익혀줍니다.
미나리는 고기 먹기 조금 전에 살짝 익혀먹거나 생으로 먹어야 맛있더라고요.

지글지글 고기가 거의 다 익어가요.

후식으로 냉면까지 시켰어요 ㅎㅎ

 

후기를 마치며

저는 20대 때부터 유독 솥뚜껑 삼겹살을 좋아했어요.
철판에 구워 먹는 거도 맛있고, 숲불에 구워 먹는 것도 맛있지만요.
그  당시에는 솥뚜껑 삼겹살집이 눈에 많이 안 띄었는데, 이수역에서 미고삼을 만나 오랜만에 회포 풀었답니다 ㅎㅎ
 
여러분도 솥뚜껑 삼겹살이 주는 그 풍미를 한 번 맛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