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역 한카페, 이름은 카페 메인상품은 한우?!
내방역 근처를 걸어가던 길이었어요.
그런데 한카페라는 곳이 있는 거예요.
카페를 들리려고 한 건 아니어서 지나치려던 순간, 한우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어요.
카페라고 하더니 웬 한우?라는 생각이 들었죠.
자세히 봤더니 카페와 한우판매를 동시에 하는 매장이더라고요.
신기한 마음에 매장에 들어섰다가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한우를 한아름 사 왔답니다ㅎㅎ
요즘 반값한우가 꽤 자주 보이잖아요?
오프라인에서도 이렇게 할인 많이 해주는 곳은 처음 봤어요.
가게 정보
가게명 : 내방역 한카페
전화번호 : 0507-1477-2128 (네이버 지도 참고)
위치 :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143호, 1층
지도
내방역 근처에서 좀 걷다 보면 나오는데요, 대로변에 있으니까 찾기 쉬울 거예요!
메뉴
저는 카페는 이용하지 않고 한우만 구경했어요!
육회, 새우살 등 부위별로 아주 저렴하게 판매한답니다.
카페는 이용하기 조금 어려웠어요. 일반적인 카페와는 분위기도 다르고요.
테이블 배치도 카페손님 친화적이진 않은 느낌이었어요.
다만 테이크아웃 하실 거라면 이용해 볼 만하다고 생각해요!
한우판매 매장이다 보니 사장님도 카페에 큰 비중을 두지 않으신 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ㅎㅎ
음식사진
대망의 음식 사진이에요!
매장에서 구워 먹는 공간은 없기 때문에 집에서 구워 먹었어요.
내방역 한카페 한우 모습, 궁금하시죠?
저는 새우살과 갈빗살을 사 왔어요.
새우살이 아래 사진에 나온 양의 두 배였는데, 5만 5천 원 정도밖에 안 해요.
두께도 무슨 스테이크 같지 않나요?ㅎㅎ
요건 갈빗살입니다!
막대처럼 기다란 모양과 넓적하고 얇은 버전으로 썰어져 있어요.
같은 고기인데 두 가지 고기를 먹는 기분이 들어요ㅎㅎ
고추냉이와 소금을 살짝 찍어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절정은 라면입니다!
이 날의 라면픽은 빨계떡 라면이에요.
소고기를 많이 먹어서 입안이 기름졌는데, 매운 라면을 뜨끈하게 끓여 먹으니 아주 환상이에요.
집에 있던 남은 돼지고기도 툭 툭 썰어 넣어주면 금상첨화!
후기를 마치며
원래는 고기 먹으려던 계획이 없었는데, 우연히 들리게 된 내방역 한카페 덕분에 포식했어요.
원래도 저렴한 편인 것 같은데, 종종 어마무시한 할인율로 판매하니까 종종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고기 맛이 정말 일품이에요ㅎㅎ